3월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액 8조원 '3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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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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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3월 하루 평균 거래액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2~27일) 코스피·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조1000억원으로 2012년 2월(9조8000억원) 이래 가장 많았다. 8조원을 넘은 것도 201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월간 일평균 거래액 추이를 보면 거래 부진이 심했던 2013년 12월 4조6000억원으로 바닥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월에 따라 5조4000억~6조8000억원의 흐름을 보이고서는 올해 들어 1월 7조2000억원, 2월 7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3월에는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달 코스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1000억원에 달하면서 2012년 9월(5조2000억원)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3조9000억원까지 빠졌다가 지난 1~2월에 각각 4조4000억원, 4조5000억원으로 늘어난데 이은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작년 12월부터 넉달째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2조1000억원에서 1~2월 2조8000억원, 3조원(2조9866억원)에 이어 3월에 3조원(3조274억원)을 웃돌았다. 3조원을 넘은 것은 2011년 12월(3조2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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