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30지수, 대표 주가지수로 자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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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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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판 다우지수로 불리는 KTOP30지수가 한국 대표 주가지수로 자리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KTOP30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30개 초우량 종목으로 구성되는 지수로,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KTOP30지수를 한국 대표 주가지수로 육성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KTOP30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각 업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의 주가를 평균해 산출된다. 또 거래량 등을 고려해 종목을 구성하므로, 주가가 너무 비싸 유동성이 적은 종목은 이 지수에 편입되기 어렵다는 게 특징이다.

일부 증권사는 KTOP30지수 편입 가능 종목을 미리 꼽고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KTOP30의 경우 코스닥 종목이 편입되므로, 양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은 KTOP30지수에 대한 평가에 신중한 입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KTOP30에 편입될 종목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과세 여부를 논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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