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이 속한 ‘우리마당’ 어떤 단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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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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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김기종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이하 우리마당)’ 대표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를 피습해 논란인 가운데 우리마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82년 당시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기종 대표의 주도로 만들어진 우리마당은 6개 소모임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활동 단체다. 이 단체는 1984년 3월 25일 공식 출범한 후 최근까지 진보성향 문화단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리마당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김기종 대표는 지난 2010년 당시 주한 일본 대사였던 시게이에 도시노리(70)에 돌멩이 피습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마당은 지난해 8월 이 일을 담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관련 규탄 활동을 펼치던 우리마당은 최근 미국을 규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던 우리마당은 지난달에 한미군사훈련이 이산가족 상봉을 방해한다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한편, 김기종 대표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리퍼트 대사를 향해 길이 25cm에 달하는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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