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범대위 KTX광명역 경부·호남선 출발역 환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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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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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광명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내달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에 따라 광명역세권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가 KTX광명역의 경부·호남선 출발역 환원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4일 오전 문종묵 사무국장 사회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TX광명역은 서울에 집중된 인구과밀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출발역으로 추진했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적 계산과 국민과 괴리된 정책으로 간이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KTX 전 노선의 출발역을 광명역으로 옮겨 그동안 지키지 못한 정부의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서부수도권의 미래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획기적 발상 전환을 요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최근 광명역세권은 활발한 개발로 대한민국 쇼핑특구로 부상하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단지 및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 연계철도망 건설 등 교통편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해안 시대를 맞아 서부수도권의 중심도시 기반 구축 및 통일한국 시대에 대비한 심장의 배후기능으로서의 역할과 KTX광명역과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시장은 “정부는 호남선KTX 개통으로 KTX광명역 출발 편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의 근본적인 요구는 KTX광명역이 당초 목적대로 출발역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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