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치마 지퍼 내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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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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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장윤정[사진=JT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걸그룹 뺨치는 외모뿐 아니라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끼를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MC들은 신수지에게 "긴장되면 근육이라도 풀자"며 간단한 몸풀기 댄스를 요청했다.

그러자 신수지는 치마 지퍼를 내리고 치마를 벗으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가벼운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신수지는 체조선수 특유의 유연함으로 웨이브 댄스뿐 아니라 180도 다리 찢기, 360도 회전 기술, 연속 텀블링 등 체조 동작을 섞은 재즈 댄스와 함께 탄력 있는 몸매를 드러내며 매혹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또 신수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곡한 트로트 곡에 맞춰 기대 이상의 시원한 노래 실력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수지가 출연하는 '끝까지 간다' 18회는 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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