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 일몰로 월요일에 경기 끝내기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02 08: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라운드 중간 현재 박성준 22위·양용은 34위…필 미켈슨은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

'신인' 박성준이 일몰로 중단된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선두와 8타차의 공동 22위에 올라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4라운드가 악천후와 그에 따른 일몰로 순연돼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끝나게 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둘째날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지체되면서 경기가 순연됐다.

1일엔 대회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속개됐으나 커트를 통과한 71명 중 한 명도 대회를 마치지 못했다. 가장 많은 홀을 플레이한 선수가 16개 홀, 가장 적은 홀을 플레이한 선수는 7개 홀을 끝냈다.

‘루키’ 박성준은 4라운드 11번홀까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였던 그는 4라운드 들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처졌다.

약 6개월만에 투어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은 11번째 홀까지 3오버파로 공동 34위에 올라있다. 재미교포 존 허는 11번째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17위다.

9번홀을 마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7번홀을 마친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필 미켈슨(미국)은 8번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4위다. 선두권과 3타차다.

주최측은 4라운드 잔여 경기를 월요일 오전 8시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5일 시작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챔피언십이나 푸에르토리코오픈에 출전할 계획을 세웠던 선수들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