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꺾은 첼시 무리뉴 감독 “쿠르투아 없었으면 결승전 못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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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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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 꺾고 캐피탈 원 컵 우승[사진=첼시FC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토트넘 핫스퍼를 꺾고 캐피탈 원 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첼시FC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언급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런던에 자리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캐피탈 원 컵 결승전에서 존 테리의 결승골과 토트넘 수비수 카일 워커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첼시는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 대신 페트르 체흐를 선발로 내세웠다. 체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지만, 쿠르투아 입장에서는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쿠르투아의 선발 제외를 의식한 듯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쿠르투아가 없었다면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졌을지도 모른다”고 쿠르투아를 칭찬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 네마냐 마티치, 필리페 루이스, 오스카도 생각했다”며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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