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0주년’ 원년멤버가 말하는 하차징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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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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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의 원년멤버가 모여 하차징후에 대해 나눴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은 원년멤버 가수 김성수, 개그맨 윤정수, 개그맨 이윤석, 배우 이켠, 개그맨 조혜련, MC 표영호가 출연하여 ‘무도작은잔치’를 선보였다.

설날을 맞아 개그맨 박명수, 가수 하하 등 기존멤버와 이켠, 김성수 등 원년멤버가 모인자리에서 메인MC 유재석이 “각자 느낀 하차의 징후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김성수는 “하차하고 나서 누구하나 잘된 사람은 없다”고 엉뚱한 답변으로 다른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조혜련은 “제작진이 ‘우리는 재밌는데 왜 몰라주지’ 라고 매주 내 앞에 와서 얘기했다”고 하차 징후를 밝혔다.

이윤석 역시 “우리 촬영할 때 재밌고 스태프들도 웃긴데, ‘윤석아 뭐가 문제일까’라며 여운혁CP가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계속 얘기했는데 방송에 웃고만 있더라. 어느 순간 웃는 얼굴도 안 나오고 웃음소리만 들렸다”고 대답했다.

‘무도 큰잔치’와 ‘무도 작은잔치’가 열린 이날 방송은 닐스코리아 조사결과 13.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의 13%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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