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태진아, 강남과 김용건에게 팀 결성 제안, <김태강> 팀명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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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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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는 가수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수 태진아가 배우 김용건, 강남과 합동 앨범을 내자고 제안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을 찾아간 김용건과 태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는 강남에게 트로트가 어울린다고 부추기며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다. 이어 태진아는 김용건에게도 “내가 진즉부터 앨범을 내라 하지 않았느냐?고 부추겨 ‘옥경이’를 열창하게 했다.

이 모습을 본 태진아는 “형님과 강남, 그리고 내가 앨범을 함께 내는 거다. 그리고 나랑 강남, 형님과 강남, 두 명씩 유닛을 하자.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찍고 그때는 하정우도 나오는 거다”라며 일사천리의 즉석 계획으로 콜라보 앨범을 제안했다.

이에 김용건은 진땀을 빼고, 태진아는 “3월 중순에 하자”며 그룹 이름을 ‘김태강’이라고 짓기로 하고, 동영상으로 계약완료까지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김태강’ 합동무대에 한껏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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