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유러피언투어 세 대회 연속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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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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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데저트클래식 공동 13위…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올해 첫 우승

올해 유러피언투어 세 대회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안병훈.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안병훈(24)이 올들어 유러피언투어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리츠GC(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65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5타(70·70·66·69)를 기록,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올해 열린 유러피언투어 세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그는 2주전 끝난 아부다비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 1주전의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했다. 안병훈은 세 대회, 12라운드를 하는 동안 10라운드에서 70타 이하 스코어를 냈다. 특히 3,4라운드 중 하루는 65타나 66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탁구 스타출신 커플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이다. 아마추어 시절인 2009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 이듬해 마스터스에도 출전했다.

양용은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1위, 카타르 마스터스에서는 커트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3타차로 제치고 올해 첫 승을 거뒀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매킬로이는 2009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브리티시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USPGA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그러나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세 대회 연속 2위를 했다. 지난해 11월 월드챔피언십, 12월 알프레드 던힐챔피언십, 그리고 2주전 아부다비챔피언십에서 모두 2위를 했다.

매킬로이의 우승은 유러피언투어 통산(남자골프 메이저대회 포함) 10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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