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대 총장 환경부 장관 내정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7 17: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천지닝 칭화대 총장이 차기 환경보호부 부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홍콩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천지닝(陳吉寧) 중국 칭화대 총장이 차기 환경보호부 부장(장관)에 내정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정년 퇴임하는 저우성셴(周生賢) 환경보호부장의 후임으로 천 총장을 내정해 이번 주중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칭화대에서 환경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천 총장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칭화대에서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2년 총장에 선임됐다.

천 총장은 지난 2006년 쑹화(松花)강 벤젠 유출 오염사고 당시 당국의 오염 확산 방지 노력을 지원하면서 수질오염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달 발표된 중부지역 발전전략 환경평가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경험도 있다. 정부기관 근무 경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