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 평균 현금' 여성보다 남성이 많아…이유는?

지갑 속 평균 현금[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남성의 지갑 속 현금 보유액이 여성보다 평균 9000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자료에 따르면 개인이 평소 지갑에 보유한 현금은 평균 7만 7000원이다. 남성은 8만 1000원, 여성은 7만 2000원이다.

연령별로 1인당 현금 보유금액을 보면 50대가 9만 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8만 8000원), 30대(8만 1000원), 60대 이상(7만원), 20대(4만 6000원)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해 "새로운 지급수단에 대한 보안과 신뢰성 강화, 간편한 전자결제서비스 제공 노력 강화, 금융 소비자의 금융기관 주 계좌 변경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효율적인 지급수단 이용 촉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갑 속 평균 현금, 남성이 당연히 많겠지", "지갑 속 평균 현금, 요즘에 현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 "지갑 속 평균 현금, 전부 카드 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