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투자 공공시설물 추진, 지방예산 효율화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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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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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표준디자인 도입 및 민간투자에 의한 무상교체로 예산절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자치부가 개최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시의 ‘민간투자를 활용한 공공시설물 환경 개선사례’가 세출절감 부문 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124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중 29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민간투자를 활용한 공공시설물 환경 개선사례’는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있던 불법·노후화된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를 정비하기 위해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무상교체로 저비용 고효율의 공공시설물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적극적인 민간참여를 유도해 가로판매대 92개소, 구두수선대 49개소 등 총 141개소를 인천광역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으로 교체했으며, 약 16억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길주 도시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디자인 분야에 민간 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시 예산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사 공공시설물의 보급 시에도 성공사례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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