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춘제 연인원 28억명 대이동 예상...하루 평균 7000만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3 14: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중국신문망]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내달 4일부터 3월 16일까지 40일간 이어지는 중국 춘제(春節·음력설) 특별운송 기간(춘윈·春運) 동안 역대 최고 귀성객이 대이동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 공안부, 중국철로총공사 등 11개 부처 및 기관은 22일 합동 화상회의를 열고 올해 춘윈 기간 연인원 28억7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명(3.04%) 늘어난 수치로, 하루 평균 7000만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이 중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인구는 전년대비 2.5% 늘어난 연인원 24억2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철도 이용객은 연인원 2억9500만 명을 기록,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배를 이용하는 승객은 연인원 4430만명으로 2% 증가하고, 항공을 이용하는 사람은 연인원 4750만명으로 8%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쑨화산(孫華山) 국가안전감독총국 부국장은 "평균적으로 매일 7000만 명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이용객의 안전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면서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