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창군과 어린이 한옥건축 체험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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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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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대학과 지자체가 하나가 돼 지역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한옥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가 고창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개최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가 고창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이번 캠프는 한옥교육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전북대 고창캠퍼스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고창군과 대한건축학교, 고창교육지원청, 국토교통부 등 지자체 및 유관 기관의 다양한 후원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옥 실습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한옥의 아름다움과 과학성을 일깨워주는 이론 교육 시간과 톱질 체험, 먹줄로 선을 긋는 먹줄 체험, 한옥모형을 조립하는 한옥조립체험, 한옥의 과학성을 대표하는 온돌체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체험학습에서는 남해경 교수의 지도와 한옥학과 대학원생들, 한옥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의 교육생(건축사들)이 튜터를 맡고 학부생들이 멘토를 맡아 초등학교 5명을 한조로 하여 한옥체험과 더불어 많은 인생이야기, 진로이야기를 나눠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전북대는 여름방학 기간 중 건축공학과 학생이 중심이 돼 15일간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농촌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헌집 20채를 수리해 주고, 실습물인 건축물을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또한 고창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목조건축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고, 내년에는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CAD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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