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미국 IIHS서 4개 차종 최고 안전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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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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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부터) S60 V60 S80 XC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3일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2015 Top Safety Pick+, TSP+)’에 유럽 브랜드 중에는 최대인 자사의 대표 모델 4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된 볼보 모델은 스포츠 세단 S60, 플래그십 세단 S80,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그리고 도시형 크로스 컨트리 XC60등 총 4종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는 물론, 전측면 충돌 테스트를 비롯한 5개 부문의 충돌 테스트 등 전 부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IIHS의 발표에 따르면 71개 모델 중 33종의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되었으며, 38개 모델이 안전한 차(TSP)에 선정되었다.

IIHS는 사고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새롭게 도입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Crash Test)를 비롯해 전면, 측면, 루프 강성, 탑승자 보호 등 총 5개 부문에서 4개 부문 이상 ‘최고 등급(Good)’을 획득하고 전 부문에서 ‘양호 등급(Acceptable)’ 이상 받을 시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한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Front crash prevention systems)’ 테스트를 최우수(Superior) 혹은 우수(Advanced) 등급으로 통과한 차량만 가장 안전한 차(TSP+)로 선정한다.

이처럼 가장 안전한 차를 선정하는 기준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종의 볼보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 될 수 있던 것은 볼보자동차의 전 차량에 기본 적용한 세계 최초의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설명했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 차와의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차량이 스스로 멈춘다. 앞 차와의 속도차이가 15km/h 이하면 추돌 없이 멈추고, 그 이상일 경우 추돌은 발생하나 추돌 전 속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티 세이프티는 날씨, 도로 상태 및 운전조건에 따라 작동이 제한적일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 코리아 대표는 "세계 자동차 안전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다시 한번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0년까지 자사의 고객이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이나 사망이 없도록 하겠다는 ‘비전2020’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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