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기전망지수 두달 째 제자리…최대 경영애로는 여전히 '내수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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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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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달 째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내수부진은 32개월 연속으로 최대 경영애로로 꼽혔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3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3.8로 전월과 동일했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지난 10월 93.7 이후 11월 87.1, 12월 83.8로 줄곧 하락했다. 1월에도 연말 소비심리 개선에 대한 실망감과, 엔저와 유가 하락 등의 불확실성이 중소기업 체감 경기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업부문에서 경공업은 80.4로 2.2포인트 떨어졌고, 중화학공업은 86.9로 2.1포인트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81.6으로 0.4포인트 하락, 중기업은 90.1로 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달보다 0.8 포인트 떨어진 81.8, 혁신형 제조업은 2.8포인트 상승한 89.8이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항목인 생산(85.2→85.1), 내수(82.8→85.1), 수출(86.5→84.8), 경상이익(80.9→80.5) 지수는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2.8→103.5)과 제품재고 수준(104→104.8)은 기준치(100)를 웃돌아 과잉상태를 보였다. 고용수준(98.2→99.3)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2014년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1.1%포인트상승한 7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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