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공모에 전국 353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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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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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건설기술심의위 심의활동에 뜨거운 관심 높아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2년 동안 도에서 발주하는 대형공사 설계심의 등을 전담하게 될 25개 분야 250명 규모의 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그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20일 동안 실시했으며, 전국각지에서 여성전문가 23명을 포함 총 353명이 신청했다.

이는 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지난 2년간 총 36회에 걸쳐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대형 건설공사 88건(총사업비 2조5541억 원)을 설계심의하면서 각 전문분야별로 위원의 참여빈도를 확대하고, 사전 심의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는 등 우수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심의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한 결과와 최근 학계 및 관련업계에서 건설기술 심의활동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위원 선정은 학계 및 공공기관, 기관단체, 업계 등에서 일정이상의 직위를 가지고‘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분야기술사 또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해당분야 박사 취득 후 그 분야에 3년 이상(석사 9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경험을 가진 사람 중에서 선임했다.

신규 신청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3연속 연임자 일몰제를 도입하고, 심의회 참여 실적이 없거나 잦은 불참자를 제외하는 등 위원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해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전문가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심의위원 공모에 전국각지에서 많은 우수한 전문가들이 신청한 것은 대형 건설공사의 건설품질 향상과 지역의 건설기술 발달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가 공공 건설공사의 설계 및 시행에 관한 전문적인 심의 수행으로 지역의 건설경제 활성화와 건설기술 발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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