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오바마,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북한의 해킹, 사이버 반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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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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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오바마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오바마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오바마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CNN 인터뷰를 통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이날 “우리는 사이버 공격자들로부터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해킹을 전쟁이 아닌 ‘사이버 반달리즘(파괴 행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니 영화사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됨에 따라 테러지원국 재지정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경우 북미 관계는 물론 남북 간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소니 영화사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앞두고 대규모 사이버 공격과 함께 지속적인 테러 위협을 받은 이후 작품의 개봉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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