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예대상 영예는 누구에게… 역대 수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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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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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강호동 이경규[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2014년은 대한-민국-만세의 등장부터 낯선 이방인들의 활약까지, 생각도 못한 일반인들의 예능 활약이 뛰어났던 해다. 2015년이 성큼 다가온 지금, 방송 3사는 각종 시상식을 통해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 중인데 '과연 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는 각 방송사에서 활약한 예능인들을 평가하며 수상자를 미리 점쳐보고 있다. 이처럼 연예대상의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 연예대상 대상 수상 횟수를 되짚어봤다.

연예대상 트로피를 두 번이나 거머쥔 주인공은 김국진, 신동엽, 박명수다. 김국진은 1996년과 1998년 MBC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신동엽은 2002년과 2012년 두 차례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박명수는 2007년 '무한도전' 공동수상에 이어 2012년에도 MBC로부터 대상을 받았다.

김용만은 2000년, 2003년, 2003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유일한 3회 수상자다.

강호동은 2007년 S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008년 KBS와 MBC, 2009년 KBS, 2010년 SBS에서 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예능인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데뷔 후 지금까지 7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1년, 1992년, 1995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97년과 2004년, 2005년에는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자리를 옮겨 KBS로부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국진, 신동엽, 이경규 등 쟁쟁한 선배 예능인을 제치고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방송인은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KBS에서 한 번, MBC와 SBS에서 각각 네 번 수상했다. 2013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지난 10년간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유재석은 방송 3사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9년 연속 대상 수상, 예능인 역대 최다 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그렇다면 올해 각 방송사의 연예대상을 수상할 방송인은 누구일까.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발군의 운동신경을 뽐내고 있는 강호동일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붕어빵' MC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이경규일까. KBS2 '해피투게더3'와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며 방송 3사를 종횡무진하는 유재석일까. 아니면 신흥 MC가 탄생할까. 올해 연예대상 트로피를 차지할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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