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이미지·가격 최초 공개 "1630만원 부터…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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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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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외관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출시하는 소형 SUV '티볼리'의 이미지와 가격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티볼리(Tivoli)’의 사전 계약을 개시함과 더불어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아울러 1630만원부터 시작하는 티볼리의 판매가격대도 이날 공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으며, 트렌드와 실용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내 생애 첫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mm)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앞서 공개한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넓은 2열 공간으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쌍용차 설명이다.

쌍용차가 첫 선을 보이는 파워트레인은 뛰어난 경쟁력으로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SUV’ ‘티볼리’에 더 없이 어울리는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쌍용차 최초의 1.6 가솔린 엔진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으며, 여러 글로벌 메이커에 적용되어 탁월한 품질을 인정 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아울러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Normal, Comfort, Sport의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특히 LED 리어콤비램프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기본 사양인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휠과 어우러져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쌍용차는 덧붙였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1660만원 △TX(A/T)1790~1820만원 △VX 1990~2020만원 △LX 2220~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쌍용차는 사전계약과 함께 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도 개최한다.

쌍용차는 오는 1월 13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전계약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증정하며, 출고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또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을 통해 ‘티볼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론칭 파티’ 참가자도 모집한다.
 

쌍용차 티볼리 내부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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