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우리 농산물 판매행사 ‘e-마케팅 페어’ 누적 판매액 1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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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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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행사 판매액 역대 최대 200억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e-마케팅 페어’의 누적 판매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 참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다.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는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전국 지자체 먹거리, 우수농산물, 여행상품 등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소개하고 지역판로를 확대하는 행사다. 민간기업이 여는 지자체 온라인 판매 지원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28일부터 약 3주간 G마켓, 옥션을 통해 실시돼 전국 124개 지자체 1만여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총 160여 명의 판매업체와 4000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해 역대 행사 중 최대 거래금액인 200억원 판매액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풍작으로 인한 가격하락,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으로 수입브랜드 상품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알려 역대 최대 행사 판매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6개 지자체가 종합대상을 받는다.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충청남도와 창녕군이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우수식품 부문에서는 전라북도와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산물 부문에서는 전라남도와 부안군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외 대상에 제주도 외 7곳, 최우수상에는 옥천군 외 15곳이 수상한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우수 지자체 및 단체 30곳에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상금은 지자체의 추천으로 각 지역 내 장학재단, 복지재단 등에 기부된다. 

수상 지자체는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15% 신장했다. 충청남도는 G마켓-옥션과 공동 프로모션으로 60명의 대학생 SNS 투어단을 통해 ‘굿뜨래 유기농 옥알밤’(4kg), ‘멜론’(1kg) 등 충남 특산물과 관광 명소를 젊은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수산물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전라남도의 경우 특산물 ‘꼬마전복(10kg)과 새우(특대 400g) 등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시켰다. 매년 곰소항 수산물축제로 유명한 부안군은 각종 젓갈과 함께 뽕잎 고등어(2kg) 등을, 우수식품 부문을 수상한 전라북도는 우수 마을기업 상품인 정읍 절임배추(20kg)를 온라인에 효과적으로 알렸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설 명절 전 e-마케팅 페어 수상 지자체 농수축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 상무는 “우리 농어민들이 글로벌 경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지자체 우수 농산물과 여행상품을 마케팅해 행사 누적 판매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며 “수입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관심이 적은 우리 농수축산물 판촉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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