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미래형 강의실 ‘동서미디어아웃렛’ 개소... “현장중심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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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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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동서대학교가 방송콘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 미디어 플랫폼 등을 학생들이 실제 회사와 동일한 부서로 배치돼 배울 수 있는 미래형 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서대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뉴밀레니엄관 3층에서 동서미디어아웃렛 개소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동서미디어아웃렛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내현장시스템으로 방송콘텐츠제작사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대행사의 각 부서들은 실제 산업체의 주요 부서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전공 실기 수업과 산업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제작한 방송콘텐츠 결과물을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도 하게 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4학년은 의무적으로 특정 부서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이러한 교내현장시스템은 직무와 진로를 고려해 2가지 이상의 직무에 대한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다양한 직무 수행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게 된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또 교내현장시스템 활동성과에 따라 특별 장학금 혜택을 비롯해 창의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및 공모전 출품, 문화체험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특히 창업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1인 창조기업의 설립, 유지가 가능하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뉴밀레니엄관 1층에는 기존의 동서미디어센터를 Full HD로 전환, 최적화된 교육 및 제작인프라를 구축했다.

2층에는 학생들이 기초소양과 전문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북카페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문자료실이 구축돼 있다.

3층에는 학생들이 근무할 방송컨텐츠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대행사의 사무공간을 구축했다.

이번 동서미디어아웃렛 개소는 지난 6월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에 선정된 차세대 미디어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사업단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영상매스컴학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개편하고 교내현장시스템인 미디어 아웃렛을 구축했다.

김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장은 "동서미디어아웃렛은 학생들이 실무중심에서 나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체계를 마련해 현장선행교육의 일환으로 준경력급 사원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개소로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지원하고 현실화시켜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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