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불발에 두바이유 폭락… 국내 기름값도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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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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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불발 여파로 중동산 두바이유가격이 60달러대로 떨어져 국내 기름값도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국내 수입 원유의 80%에 달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28일(현지시간) 배럴당 69.09달러에 마감됐다고 한국석유공사가 전했다. 이는 전날보다 4.24달러나 폭락한 금액이다. 전날에도 2.38달러나 떨어져 추후 국내 유가에도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OPEC이 산유량 감산에 합의하지 못하고 생산 목표량을 유지하기로 해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국제유가는 보통 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17.3원으로 2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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