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전 안전 정보 투명하게, 국민 신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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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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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원자력발전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력이 소모되고 있다며 원전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원자력발전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력이 소모되고 있다며 원전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자력 갈등, 시나리오 싱킹으로 풀자' 세미나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는 전기의 힘이 국력이 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전기료가 일본보다도 싸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한다면 국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 발전이 유익할까 위험할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원전이 주는 이익이 더 많다는 입장"이라며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가 지난 30년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은 바로 원전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김 대표는 "우리가 장기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원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명수·이강후·박명재·박맹우·류성걸·류지영·이이재·이완영·신경림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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