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 한-몽, 한-네 국제공동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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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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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단장 염경택)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4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Smart Water Grid International Conference 2014)」(이하 SWGIC)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컨퍼런스에서는 베올리아 솔루션 & 테크놀로지 코리아(Veolia Solutions & Technologies Korea)의 대표인 프레데릭 루카스(Frederic Lucas), 니스대학교(Nice University)의 교수 필립 구베스빌(Philippe Gourbesville), CSIRO의 그룹장 피터 피치(Peter Fitch), 네팔 지역개발부(MoFALD)의 행정관인 티카 다타 라이(Tika Datta Rai) 등 전 세계 각 국의 물 관련 저명인사들과 세계주요 관련 기업 등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2014 SWGI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이 행사를 바탕으로 향후 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물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해외 기술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컨퍼런스와 병행하여 네팔 및 몽골과 MOU를 체결하였다.

25일에 진행된 네팔 지역개발부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의 MOU에서는 다란시(Dharan Municipality) 시장과 기술고문(Technical Advisor)인 Mr. Basanta Ban이 참석하였으며, 네팔의 다란 지역과 상그리라(Shangrila) 지역에 국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또한, 26일에 진행된 몽골 환경녹색개발부와의 MOU에서는 지난 제1회 2013 SWGIC부터 진행해온 교류를 바탕으로 몽골 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의 수요를 조사하고, 기술 적용에 앞서 사전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였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의 염경택 단장은 네팔과 몽골과의 MOU체결에서 “국내에서 연구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물시장이 될 것을 확신하며 오늘 진행되는 MOU가 그 시작점이 될 것”라고 말했다.

네팔과의 MOU 체결사진[사진제공=인천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IT 기술과 융․복합한 국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향후 국내 물산업의 큰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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