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우리나라 민속놀이가 재현된다

관광공사, 방콕 대형 쇼핑몰에서 '2014 한국관광의 밤' 행사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CentralWorld)에서 “2014 한국관광의 밤(2014 Imagine your Korea)”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태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행사인 민속놀이 재현 한마당 행사에 앞서 신규 관광브랜드 ‘Imagine your Korea’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에서 처음으로 전통 줄타기 공연을 선보이고 사자춤, 탈춤 등 각 지방 민속공연과 죽방울놀이, 버나놀이, 12발놀이 등 한국 전통연회의 민속놀이를 태국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대형 비빔밥 비비기와 떡메를 이용한 전통 떡 만들기 등을 통해 한식 홍보활동을 펼치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복 입어보기, 한글로 태국인 이름 써주기 등의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는 2014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양과 2014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핌봉콧 찬깨우(Pimbongkod Chankaew) 양은 각각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양국의 의상과 멋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 정병희 방콕지사장은 "올 한해 45만 명 이상의 태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재미, 다양성과 독창성을 지닌 한국문화를 홍보함은 물론 단순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넘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수한 한국문화 전파로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