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텔레콤 개인정보 무단 사용, 공소장 검토 후 적절한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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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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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SK텔레콤이 고객 15만명의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 무단 사용하다가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공소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직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문제가 있을 경우, 법적 절차와 별개로 방통위 자체 조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송연규)는 이날 SK텔레콤 전·현직 팀장급 2명과 법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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