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공모가 8천원… 다음달 8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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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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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8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 결과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의 최종 공모가는 8000원, 총 공모금액은 약 1024억원 규모다. 조달된 공모자금은 설비부문 투자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우덕성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대표는 “상장 이후에 준비돼있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면서 주가는 기업 본연의 가치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계 부문 등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무엇보다도 투자해주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는 IT 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인 폴리이미드필름(PI 필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된 자금으로 생산력을 높이고, 신제품 분야의 연구 개발(R&D)을 강화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이달 26일과 27일 양일 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5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인수회사는 SK증권이다.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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