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포스팅 최고 응찰액 구단, 알고 보니 텍사스?…소문만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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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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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키 트위터[사진=니코스키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양현종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닌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얘기가 제기됐다.

미국 FOX 스포츠 칼럼니스트 크리스 니코스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텍사스가 양현종의 포스팅 입찰 경쟁에서 이겼다. 텍사스의 포스팅 금액은 약 150만 달러다. KIA는 양현종을 데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 미네소타 지역 언론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는 “양현종은 올 시즌 16승8패와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한 왼손 투수다. 한국의 사이영상격인 최동원상을 수상한 선수”라며 “시속 92~95마일 패스트볼을 비롯한 4개 구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슬라이더가 뛰어나며 빅리그에서 3~4선발이 가능한 정도”라고 양현종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문만 무성한 양현종 포스팅 최고 응찰액 구단은 어디로 밝혀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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