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 파워, 21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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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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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송일국 삼둥이의 귀여운 매력으로 21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별 시청률(전국 기준)은 16.0%를 기록했다. 특히 '삼둥이' 중 송민국이 이휘재에게 "삼촌 가지마~"라고 외치며 애틋한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오둥이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 '아주 특별한 하루' 편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자석처럼 서로가 서로를 끌었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쌍둥이 '서언-서준'은 플리마켓(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갖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에 참여하며 하루를 함께 보냈다. 출발 전 낯선 집에 와 울던 서언을 대한이가 안아주기도 했다. 서언과 서준은 삼둥이들이 밥 먹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다 이내 따라서 숟가락을 들고 먹기도 했고, 민국이는 자기 식판에서 호박을 집어 서언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며 흐뭇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아이들의 동심은 한없이 순수해 어른들의 눈물샘도 자극했다. 이휘재가 쌍둥이와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민국은 "가지마. 삼촌 가지마"라고 애원하며 이별하기를 싫어하는 모습이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동심에서 비롯된 아이들의 말과 작은 몸짓 하나하나는 슈퍼맨 아빠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이휘재는 '가지마'라는 삼둥이를 보며 마음 아파했고, 사랑이의 네번째 생일을 맞은 야노 시호는 사랑이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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