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한 것도 아니고…" 과거 김원중 후배글에 네티즌 "김연아 잘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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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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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결별[사진=아주경제 DB & 김원중 후배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연아·김원중 결별 소식에 과거 김원중 후배가 남긴 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3월 김연아·김원중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원중에 대한 온갖 루머가 나돌자 후배라고 밝힌 한 글쓴이는 "원중이형 정말 좋은 사람이다. 예전에 연예인 만난 거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원나잇한 것도 아니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만난 거 아니겠는가?"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어 해당 글쓴이는 "원중이형이 무슨 연예인 킬러여서 연예인 여자들만 골라 만난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많이 만났다"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복수의 빙상 관계자들은 "김연아가 지난달 김원중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서로 일정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해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0년 처음 만난 김연아·김원중은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3월 열애설 보도가 나가면서 스포츠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6월 훈련을 위해 합숙소에서 지내던 김원중이 동료 선수들과 무단 이탈해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 숙소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가 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에는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 김원중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김원중과 잘 헤어졌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 소식에 내가 더 기쁘네" "김연아 김원중 진작에 헤어졌어야 했다" "김연아, 김원중 같은 남자 만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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