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산타를 부르는 거대한 마법열쇠로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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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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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마다 스토리가 있는 VMD 선보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갤러리아명품관은 13일 '크리스마스의 열쇠, 갤러리아(Magic Key to Christmas, Galleria)'를 테마로 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올해 산타클로스를 부르는 ‘마법 열쇠’를 컨셉트로 선보인다. 갤러리아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굴뚝이 없는 집에 산타가 들어올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질문을 모티브로 해 '마법열쇠'를 통해 산타가 들어와 선물과 소원을 들어 준다는 동화적 스토리를 가미한 열쇠 모양 트리이다.

열쇠모양의 트리는 열쇠를 감싸고 있는 보석함과 함께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광장에 총 4개가 설치됐다. 이스트 외관에는 열쇠와 열쇠구멍을 상징화한 장식물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는다.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매장 내에는 층별로 스토리를 가미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2층 피팅룸을 거대한 열쇠와 리본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연출해 눈길을 끈다. 3층에서는 선물의 방이 열리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색의 장식물들이 쏟아지는 조형물과 ‘Miss 산타의 실수’라는 컨셉트로 굴뚝으로 선물 주머니를 떨어뜨린 후 벽난로에서 얼굴을 내민 매력적인 여성 산타클로스를 형상화했다. 4층에서는 눈이 쌓인 창문을 닦아가며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 남자 마네킹과 아름다운 여성 실루엣을 작은 열쇠 구멍 사이로 비밀스럽게 보고 있는 남자 마네킹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유명 백화점들의 기발하고 독특한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뛰어넘는 연출로 올해 역시 고객들로부터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웨스트 5층에는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브랜드인 벨기에 '굿윌(Goodwill)'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 '바덴(Baden)'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연말까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사은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21~23일 갤러리아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마법의 열쇠, 매직넘버를 찾아라'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비밀의 숫자를 맞추고 마법의 열쇠를 여는 고객에게는 수입차(미니 쿠퍼 D) 한 대를 증정한다.

소외된 이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매년 난치병 환아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주고, 전국 병원학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아는 매년 새로운 컨셉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20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 2007년 테디베어 이글루, 2008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 2009년 꼬마요정 엘프, 2010년 회전목마, 2011년 파리의 크리스마스, 2012년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글로브, 작년에는 유명 안무가 조지 발란신이 창작한 발레공연 '주얼(Jewels)'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Jewel, 보석)' 트리까지 매년 독특한 구성과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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