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순천향대학병원,세계 곳곳에서 환자들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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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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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 등을 각각 구사하는 15명의 코디네이터, 환자와 1:1 전담 통역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의료기관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6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중국, 몽골, 러시아 등의 환자들이 맞춤형 건강검진에서부터 중증질환까지 전 부분의 질환 치료를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간 이식 수술, 무수혈 수술, 성형 수술 등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출산을 위해 해외에서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찾고 있다.

이번에 출산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입원한 러시아에서 온 산모 가브렐륙 아리나씨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최신식 시스템이 놀랍다. 이번 출산이 두 번째다.”며 “다음에 셋째를 낳는다면 꼭 다시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 등을 각각 구사하는 15명의 코디네이터가 있어 환자와 1대1 전담 통역이 가능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러시아어 코디네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 전용 병상, 공항 픽업 서비스, 장기 체류 환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제공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출산을 위해 러시아에서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으로]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방문하는 러시아 환자는 연간 약 7000명 정도로 국내 1~2위를 다툴 정도로 많으며, 방문 해외환자 중에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카자흐스탄, 중국, 미국, 몽골 등의 환자를 포함하여 6개 대륙 44개 국가의 환자들이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꾸준히 찾고 있다. 지난 2009년 국제진료소를 오픈한 이래, 2014년 현재 약 만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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