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독일 외교장관 접견… 통일·남북관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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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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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를 논의한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제1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 회의 참석차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는 지난 3월 한독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라 통일분야 경험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양국간 협의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독일을 방문해 통일구상인 드레스덴 구상을 발표했고,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협력 강화를 희망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를 당부하면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활동 등 통일준비 상황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욱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독일 방문 당시 양국간 기존의 통일자문협의체를 더 내실화하고, 통일과 관련된 외교와 경제분야 경험 공유를 위한 협의체를 새로이 설치하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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