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 두산 코치 부임…네티즌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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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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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이상훈[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야생마’ 이상훈이 두산 코치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30일 포털 사이트에는 이상훈의 두산 코치 부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야생마 이상훈, 보고 싶었다” “야생마 이상훈, 대박이네” “야생마 이상훈, LG가 아니라 두산이네” “야생마 이상훈, 기대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상훈 코치와 계약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이 맞다. 사실상 영입 확정”이라며 “김태형 감독 선임 이전부터 영입에 대해 생각하고 했었고 김 감독도 이상훈 코치의 역량을 인정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LG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통하는 이상훈은 1993년 LG에서 데뷔해 2번의 다승왕을 차지했고 승률왕과 세이브왕에도 올랐다. 140km 후반대의 묵직한 직구가 주무기였던 이상훈은 역동적인 스타일로 ‘야생마’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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