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국정원 ‘북한, 국내 스마트폰 해킹 시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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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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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감염 또는 해킹 여부 등은 밝히지 않아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올해 들어 우리 국민의 스마트폰에 해킹을 위한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포를 시도해 2만여대의 스마트폰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5월 19일~9월 16일 북의 해킹 조직이 국내 웹사이트에 게임 위장 악성 앱을 게시·유포, 2만여대의 스마트폰이 감염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해당 웹사이트와 관련 부처를 통해 백신 업데이트, 악성 앱 삭제, 해킹 경유지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감염 또는 해킹 여부와 구체적인 피해 현황 등은 밝히지 않아 실제 북한의 해킹이 이뤄졌다기보다 의심 사례에 대한 대비 또는 예방 차원의 조치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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