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만에 진화된 군포 물류센터 화재…소방서측 "직원들 퇴근 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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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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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 화재[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군포 물류센터 화재가 직원들 모두 퇴근 후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군포시 부곡동의 한 대형 물류터미널 건물 1층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1층 창고 전체와 2층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광역1호를 발령해 소방차 49대와 소방관 208명이 투입돼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건물 내부의 연기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 측은 "어제 저녁 8시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포크레인이 들어와 무너진 패널을 다 드러내고 잔불을 제거할 계획이다. 최종 진화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군포 물류센터 화재에 네티즌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헐 진화작업하는데 군포 물류센터 화재 9시간 걸렸다네요" "소방직원들 모두 군포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도 안 다친 것만으로도 다행"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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