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수담한정식, 칠순잔치와 돌잔치장소로 한정식집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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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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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한정식]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기존에 상견례 장소로 주로 선호됐던 한정식집이 최근 들어 환갑잔치나 칠순 잔치, 돌잔치와 같은 생일잔치를 위한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한정식집은 단순히 ‘식사를 하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더 고급스럽고 한국적인 이미지의 파티를 기획하고, 웰빙 트렌드를 적용한 고퀄리티의 음식들로 주최측은 물론이고 손님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좀 더 품격 있고 전문적인 고급 한정식집으로 몰리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강남지역에서는 수담한정식이 대표적인 칠순잔치 한정식집으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 삼성동으로 확장 이전한 수담한정식은 기존의 명성에 더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더함으로써 가족단위 고객들은 물론이고 기업 및 단체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수담한정식은 MSG등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식재료만을 사용한 프리미엄급 고급 한정식집으로, 350석의 대규모로 설계되어 어떤 형태의 모임이든 소화가 가능한 곳이다.

이 곳은 일반적인 한정식집 프랜차이즈 형태를 거부하고 요리의 퀄리티와 서비스의 전문화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는 본점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성수기 때는 미리 예약을 해놓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 같은 경우 이미 예약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단체 예약 손님이 많다. 또 프랜차이즈 기업 형태를 적용하지 않아 많은 양의 저품질 한정식을 배제하고, 한정된 양의 고품격 웰빙 한식만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담한정식 관계자는 “품격 높은 칠순잔치나 환갑잔치, 돌잔치를 계획하는 이들이 최근 예약을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공장처럼 찍어내는 방식의 프랜차이즈 한정식집이 늘어나 요리의 낮은 퀄리티에 실망한 이들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인다”며 “한결 같은 모습으로 품질을 우선시하여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고 시스템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55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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