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 치중하는 서울대 교수들 겸직, 문제가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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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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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들 겸직[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교수 겸직 활동이 대학교 강의의 질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는 우려에 서울대 교수들 겸직 활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

21일 김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2011~2014년 서울대 전임교원 겸직 현황'에 대해 발표한 결과, 4년간 서울대 교수들의 겸직 건수는 1009건(사외이사 208건)에 달했다. 

서울대 교수들 겸직이 가장 많은 단과대는 경영대(2.62건)였으며, 그 뒤로 경영전문대학원(1.84건), 국제대학원(1.74건), 법학전문대학원(1.07건) 순이었다. 

주로 외부 기관에서 임원 사외이사 감사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사기업에서 활동하는 서울대 교수들은 28.7(290건)에 달했다. 

한편, 서울대 교수들 겸직 소식에 네티즌들은 "겸직을 하다 보면 강의에 집중할 수 없을 듯" "서울대 교수들 겸직, 뭐가 그리 부족해서 겸직까지 하는 것인지" "서울대 교수들 겸직 경영대가 제일 많구나" "서울대 교수들 겸직, 교수에 임원까지 하면 돈 많이 벌겠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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