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준 벤츠코리아 부사장 "콤팩트카 마케팅 강화…젊은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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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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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상반기 A45AMG 출시"

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이 22일 강남구 신사동 '메르세데스-미' 개장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덕준]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 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22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카 라인업에 대한 마케팅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신사동에 오픈한 콤팩트카 팝업 스토어 '메르세데스-미(Mercedes me)'오픈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세그먼트 판매율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클래스와 B클래스에 이어 콤팩트 4도어 쿠페인 CLA와 소형 SUV 모델인 GLA의 출시하면서 소형 세그먼트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이들 콤팩트 라인업 판매는 올해에만 2000대가 넘게 판매되며 전년 대비 104%가 성장했을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클래스는 작년 8월 출시 이후 총 1109대를 판매했고, CLA 929대, 뉴 GLA 245대 등 올들어 콤팩트 라인업에서만 2078대를 판매했다.

그는 이어 "현재 올 9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콤팩트 세그먼트의 판매 비중은 7.8%를 차지했다"며 "향후 콤팩트카에 대한 마케팅을 더 강화해 콤팩트카 판매를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와 함께 콤팩트카 판매를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각 딜러들과 협의해 각 전시장별로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각 전시장별로 매월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2년 국내 첫 소형 모델인 B클래스를 출시하면서 2013년 A클래스, 지난 1월 CLA, 8월 GLA클래스를 출시해 콤팩트 모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A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A45AMG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또 지난 8월 BMW코리아를 제치고 33개월만에 국내 수입차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소감도 전했다.

그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엇보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층들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강남구 신사동에 콤팩트 라인업을 전시해 젊은 감성을 표방한 '메르세데스 미'를 개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전시장을 오는 26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젊은층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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