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 의병정신 함양위한 의병문화학교 운영

 

[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의병정신 함양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과 18일, 각각 1기와 2기로 나누어 의병문화학교를 개설, 운영했다.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의병과 구한말 의병』이란 제목으로 의병박물관 영상실에서 김상철 학예사의 강의가 있었으며, 전시 해설을 통한 박물관 관람도 실시했다.

또 현장학습으로 의령지역의 대표적 의병유적지인 정암진 대첩의 승전지 정암진 전적지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의 의병 창의 시 나무에 북을 매달아 의병을 일으키고 훈련시켰던 현고수, 곽재우장군 생가, 그리고 최초의 의병승전지로 기록된 기강전적지 등의 유적지답사가 있었다.

군은 의령지역의 다양한 의병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의병정신 함양시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의병문화학교 운영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군은 앞으로도 의병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