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백규정, 미국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 연장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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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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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10언더파 공동 1위 오른 후 전인지·린시컴 따돌려…박인비 4위·김효주 7위

백규정이 최종일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백규정(CJ오쇼핑)이 19일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하이트진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올시즌 ‘루키’로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백규정은 미국LPGA투어에서 첫 승을 거둬 프로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백규정은 이로써 원할 경우 내년 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선두권에 1타 뒤진 합계 9언더파 279타로 4위, 김효주(롯데)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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