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 소속사 대표의 본보기 ‘아이돌 해체’ 대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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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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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정지훈이 무한동력 해체 위기를 정공법으로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5회에서 AnA 소속사 가수인 무한동력의 해체로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AnA 회사에는 기자들이 무한동력 해체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회사 임원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서재영(김진우 분) 작곡가는 신해윤(차예련 분)에 대한 감정으로 회사를 이탈했고 무한동력 멤버를 빼내서 나갔다. 이현욱은 아버지의 스캔들 문제까지 붉어진 상태에서 AnA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회사 임원들은 무한동력 상표권, 위약금 문제로 소송을 걸 계획을 밝혔지만 이현욱은 “손실이 생기면 수익을 만들어야죠”라며 소송은 없다고 밝혔다. 이현욱은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신의 방식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우(엘 분)는 무한동력 동료들의 배신으로 큰 상처를 받고 잠적을 했다. 하지만 이현욱은 시우를 찾아가 “기분이 나쁘진 않아? 널 엿 먹이고 나간 세 명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 않냐고?”라며 오히려 시우의 심리상태를 걱정하며 챙겨줬다.

이현욱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시우에게 “그래서 보란 듯이 이겨주고 싶어. 가수로, 무대로, 곡으로 제대로 승부해서”라며 솔로로 전향할 것을 제안했다.

이현욱은 솔로 제안으로 당황하는 시우에게 “모든 게임이 패가 높다고 이기는 건 아니잖아. 여기서 가수를 포기 하던가, 솔로로 나가던가”라며 “가수를 포기하더라도 너의 의견은 존중할게”라며 마지막까지 시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우는 동료들이 했던 “이제부터 느껴봐. 우리 셋이 없이 무한동력의 존재 없이 니가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라는 말을 떠올리며 재기에 대한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한편 윤세나(크리스탈 분)는 편곡을 마치고 이현욱을 찾아갔다. 함께 음악을 듣던 윤세나는 애틋한 감정으로 이현욱을 바라보며 둘 사이에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시우(엘 분)가 윤세나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세 사람 사이에 삼각관계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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