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인당 진료비, 가장 많이 지출된 질병 항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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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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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진료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노인 진료비가 18조원을 넘어섰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한 사람당 평균 322만원의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쓴 전체 진료비는 1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2006년에 비해 2.5배 증가했으며 2006~2010년  연 13.8~24.1%씩 가파르게 상승했다.

가장 많은 진료비가 들어간 질병은 노인성 질환인 일차성 고혈압으로 524만명에게 2조1639억원이 지출됐다. 이어 만성 신장질환, 급성 기관지염 순으로 진료비가 쓰였으며 관절증과 뇌경색증, 치매 등도 진료비가 많이 들어간 항목에 속한다. 

입원 환자가 많은 질병 1위는 기타 추간판 장애였으며 23만7507명으로 집계됐다. 노년성 백내장과 뇌경색증, 무릎관절증, 협심증도 입원 환자가 많은 질병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 1인당 진료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인 1인당 진료비, 나이 들어서 아프면 절대 안 되겠다", "노인 1인당 진료비, 부모님 건강진단을 빠른 시일 내에 해야겠다", "노인 1인당 진료비, 퇴행성 질병을 막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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