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다음주 서울시내 싱크홀 특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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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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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감사원이 이르면 다음 주 서울시 등을 상대로 싱크홀 발생 원인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감사원 측은 다음 주 '서울지하철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지하철과 도로공사 현장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을 대상으로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여일에 걸쳐 서울시내의 도로와 지하철 인근의 싱크홀 현상에 대한 예비조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서울 시내 지하철 및 도로 개선사업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하면서 공사와 관련 있다고 판단되는 싱크홀들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감사 대상에는 지난달 서울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송파구 석촌동 일대의 싱크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다만 송파구 잠실동 일대의 싱크홀과 관련, 제2 롯데월드 공사와의 연관성은 들여다 보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현재 서울시가 자체 용역을 진행할 계획을 잡고 있어 일단은 서울시의 분석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사 대상을 서울 외 지역으로까지 확대할지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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