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장수제품들의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라면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 짜파게티와 너구리 등 장수 라면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으며 면과 스프, 포장지 등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농심의 장수 인기 라면을 전면 리뉴얼하고 있다"며 "면의 쫄깃함을 더하고 퍼지는 시간을 늦추는 등 품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둥지냉면, 찰비빔면을 비롯해 최근에는 진짜진짜도 리뉴얼을 단행하며, 전면적인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농심은 라면 제품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