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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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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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개 종목에 439개 금메달 걸려…20일 오전 사격에서 첫 금메달 나올듯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으며 선수·임원 1만5000여명이 인천을 찾아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연다. 36개 종목에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중국은 1982년 뉴델리대회 이후 9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1998년 방콕대회 이후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내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했으며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4시간동안 진행된다.

약 1시간20분간의 식전행사에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는 고은 시인과 소프라노 조수미씨, 배우 장동건 김수현씨, 국악인 안숙선씨,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 등이 출연한다. 가수 싸이와 JYJ 등도 나와 흥겨운 한바탕 잔치를 이어가게 된다.

선수단은 오후 8시25분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순에 따라 입장한다.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30번째로 들어오고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맨 마지막에 입장한다.

성화는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가 끝난 뒤에 점화된다. 점화 방식, 최종 점화자 등은 비밀에 부쳐졌다.

20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20일에는 18개의 금메달이 쏟아진다.

대회 첫 금메달은 20일 오전 8시50분께 나올 전망이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으로 우리나라는 김장미(우리은행) 오민경(IBK기업은행) 정지혜(부산시청)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대회 첫날 사격 외에 펜싱 유도 사이클 승마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28일 금메달 11개, 10월1일과 2일에는 연달아 금메달 10개씩을 목에 걸어 종합 2위를 확정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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