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의 숲길 이용한 서울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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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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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가암환자, 고협압․당뇨환자는 중랑구 도시숲 일대에서 운영 중(9.16~11.13)

  • ADHD가족․스마트폰중독․갱년기여성치유는 서울대공원, 수락산, 시민의숲 등에서 운영 예정(9.25~11.27)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서울 도시민에게 산림치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청, 충북대학교와 함께 서울의 숲과 숲길을 활용한 ‘서울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치유는 숲에서 발생하는 산소와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건강물질을 활용한 치료 방법이다.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산림청과 충북대가 자체 연구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산림청은 암환자, 고혈압환자, 당뇨환자 등 생활습관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특화하여 제공하고, 충북대학교는 ADHD(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아동, 스마트폰 중독아동, 갱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랑구보건소와 서울북부병원이 참가자모집을 하며 규모는 320명이다.일정은 9월16일부터 올 11월13일까지 봉화산 등 중랑구 내 도시숲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표=서울시 제공]


충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할 스트레스성 질환 등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참가자 모집홍보와 치유장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운영은 충북대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장소는 서울대공원(치유의숲길), 수락산(유아숲체험장), 양재 시민의숲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표=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9월 25일부터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ADHD 가족치유 프로그램 등 총 3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지난 15일부터 모집 중에 있다. 참가 대상자는 산림치유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 중 각 프로그램별 일정 기준에 해당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서울의공원 홈페이지(www.parks.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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