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초 여군 포병장교 탄생,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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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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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초 여군 포병[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한민국 육군 최초로 여성 포병장교가 탄생했다.

18일 관련업계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육군 6사단 76포병대대 사격지휘장교로 홍지혜 소위(25·육사 70기)가 임명됐다.

육군이 올해부터 포병·기갑·방공병과를 여군에게 확대 개방한 뒤, 지난 6월 포병장교 6명과 방공장교 2명을 야전에 배치했다.

기존 여군 장교 중 포병병과로 전과한 인원 3명을 포함, 현재 포병병과에는 9명의 여군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9명의 포병병과 여군 장교는 전방사단 포병연대 및 대대와 군단 포병여단에서 사격지휘장교, 작전장교, 정보과장 등의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방공병과 2명은 7군단 방공대대와 수방사 1방공여단에서 각각 복무하고 있다.

지난 3월 임관해 포병학교에서 초군반 교육과정을 마치고 전방 포병대대에 배치된 홍지혜 소위는 사격지휘장교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군 최초 여군 포병, 대단하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진짜 멋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앞으로 여군이 더 활약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격지휘장교는 관측된 표적에 대해 사격 방위각 등 사격 제원을 산출하고 포대에 사격을 지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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